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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압록강 일대 홍수 피해

miniworld 2024. 7. 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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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압록강 일대 홍수 피해

북한 압록강 일대 홍수 피해

홍수 피해 및 구조 작업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압록강이 범람하면서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여러 섬에서 약 5천여 명이 고립되었습니다. 이에 북한군 공군 헬기와 해군 구조정이 투입되어 주민 구조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임무를 마친 헬기 조종사들을 치하했습니다.

피해 규모

이번 홍수로 인해 2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었습니다. 또한, 가옥 8,256채가 파손되거나 침수되었고, 농경지 22,000헥타르 이상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태풍 '링링' 때의 약 두 배에 달하는 피해 규모입니다.

김정은의 현장 시찰

김정은 위원장은 홍수 방지 대책을 전혀 세우지 않은 관련 국가기관과 지방 간부들의 직무태만을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그의 발빠른 현장 방문과 예비물자 동원 지시는 애민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부각시키고 민심을 다독이려는 조치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사실상 전쟁 대비용인 예비물자까지 풀라고 지시하며, 민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추가적인 피해 우려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북한 황해도와 평안도 일대에서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미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한 경제난과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 삼중고를 겪고 있으며, 이번 홍수로 인해 식량난 등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지원

유엔과 유럽연합(EU) 등 국제기구들은 북한의 홍수 피해에 대해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북한 정부의 요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이미 북한 당국과 연락을 유지하며 지원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수해 피해는 매우 심각하며, 국제사회의 지원 없이는 자력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결론

북한의 홍수 피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김정은 위원장의 신속한 현장 방문과 예비물자 동원 지시는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지원 없이는 자력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향후 북한의 대응과 국제사회의 지원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홍수 사태는 북한 당국의 대응력과 국제사회의 지원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행보는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지도자의 역할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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