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일본 여행 취소 증가: 100년만의 대지진 발생 우려

중국인들의 일본 여행 취소 증가: 100년만의 대지진 발생 우려

배경

• 일본 기상청 발표: 2023년 8월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후, 일본 기상청은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했습니다.
• 100년만의 대지진 우려: 일본 당국의 경고에 따라 100년만에 발생할 수 있는 대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의 일본 여행 취소

• 대규모 예약 취소: 대지진 우려로 인해 많은 중국인 여행객들이 일본 현지 호텔 예약을 취소하고 있습니다.
  • 예: 시즈오카현 이즈반도 방문을 계획했던 550여 명의 중국인이 숙소 예약을 취소.
  • 도고온천: 에히메현 도고온천 관광지 호텔협회는 15일까지 최소 1천 명의 관광객이 숙박 예약을 취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소셜 미디어 반응: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훙수에는 일본행 항공편 예약을 취소했다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습니다.

항공사 대응

• 항공권 환불: 중국 항공사들은 일본행 항공권에 대한 전액 환불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8월 9일 오후 4시 이전에 구매한 모든 일본행 항공권에 대해 환불을 제공.
  • 동방항공: 8월 8일 이전에 발권된 일부 지역 항공편에 대해 환불 가능.

조기 귀국 및 항공권 가격 급등

• 조기 귀국: 이미 일본에 도착한 중국인들은 조기 귀국을 선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본에서 중국으로 돌아가는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 예: 8월 13일 도쿄 하네다공항-상하이 푸둥공항 노선의 항공권 가격이 평소보다 10배 상승, 최고 8천위안(약 152만원)에 달함.

일본 여행객 현황

• 2023년 상반기 일본 방문 외국인 수: 총 1,770만 명, 그중 중국인 방문객은 306만 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5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결론

대지진 발생 우려로 인해 중국인들의 일본 여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호텔 및 항공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일본의 관광 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