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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현황 및 양양의 상황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현황 및 양양의 상황

1. 피서철 동해안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

막바지 피서철로 접어들며 강원 동해안의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가 7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47만 1352명)에 비해 16% 증가한 수치입니다.

2. 주요 해수욕장 폐장

  • 강원 동해안 6개 시군86곳 해수욕장이 대부분 폐장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 말복이 지나도 폭염이 계속되어 일부 해수욕장은 연장 운영을 결정했습니다.
  • 예외적으로 동해안 최북단 고성지역봉포, 아야진, 천진 해수욕장은 이달 말까지 문을 열 예정입니다.

3. 각 지역별 피서객 증가 현황

  • 강릉:
    • 253만 9132명이 방문해 동해안 6개 시군 중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 이는 지난해 196만 5693명보다 29.2% 증가한 수치입니다.
  • 고성:
    • 203만 9348명이 방문, 지난해 169만 5266명보다 20.3% 증가했습니다.
  • 삼척:
    • 78만 4536명이 방문, 지난해 70만 4813명보다 11.3% 증가했습니다.
  • 동해시:
    • 76만 2602명이 방문, 지난해 70만 2602명보다 8% 증가했습니다.
  • 속초시:
    • 68만 8818명이 방문, 지난해 63만 5418명보다 8% 증가했습니다.

4. 양양의 피서객 감소

양양은 동해안 6개 시군 중 유일하게 피서객이 감소한 지역입니다. 올해 69만 1160명이 방문, 지난해 76만 7560명보다 약 10% 줄었습니다.

5. 양양의 변화와 부정적 이미지

서핑 명소로 주목받으며, 특히 젊은 층의 유입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도 서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양양‘유흥의 성지’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었습니다. 이러한 이미지로 인해 양양인구해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늘어났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양양에 놀러 가면 안 되는 이유", "양양에 이성 친구 보낸 후기" 등의 글이 퍼지며 부정적인 인식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6. 양양군의 입장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변이 20여 곳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해변의 부정적인 모습만 부각된 점을 아쉬워했습니다. 인구해변의 피서객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해변을 찾는 세대직전보다 다양해졌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올해 강원 동해안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피서객이 증가했지만, 양양은 유일하게 방문객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서핑 명소로 인한 젊은 층의 유입과 함께 유흥지로서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양양군은 이 같은 이미지로 인해 전체적인 피서객이 줄어든 점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으며, 양양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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