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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의 선행 이야기
개그맨 황기순(60)이 22년째 이어오고 있는 거리 모금 선행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과거 원정 도박으로 전 재산을 탕진하고, 필리핀에서 노숙자 생활을 했던 그가 현재는 사회를 위한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사랑더하기 거리 모금
- 2023년 8월 19일, 황기순은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서 제22회 '사랑더하기' 거리 모금 성금을 2767만6200원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전달했습니다.
- 가수 박상민도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선행의 시작
황기순의 선행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그는 휠체어를 타고 전국을 일주하며 모금활동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모인 성금으로 휠체어 52대를 장애인 단체에 기부했습니다.
다양한 모금 활동
황기순은 매년 자전거 국토대장정과 길거리 재능기부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모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잠시 중단되었지만, 그 외의 해에는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황기순의 소감
황기순은 "사랑더하기가 22회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해준 동료들과 선뜻 손을 내밀어주신 시민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20여 년을 넘게 이어온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모금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황기순의 과거와 재기
황기순은 1982년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1997년, 필리핀으로 원정 도박을 떠났다가 전 재산을 잃고 노숙자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인들의 도움과 정부의 해외 도박사범 사면 조치에 따라 귀국한 후, 그는 재기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도박중독 방지 캠페인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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